아일랜드

기네스와 문학의 도시, 더블린을 걷다

더블린은 검은 맥주 한 잔과 오래된 도서관, 그리고 리피강을 따라 흐르는 이야기들이 겹겹이 쌓인 도시다. 조이스와 예이츠가 걸었던 거리는 오늘도 펍의 라이브 음악과 뒤섞여 시끌벅적하고 정겹다. 크지 않은 도시지만 걷는 걸음마다 문학, 역사, 맥주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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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

주요 명소

1

트리니티 칼리지 & 올드 라이브러리

아일랜드 최고(最古)의 대학으로, 켈스의 서(Book of Kells)와 롱룸 도서관의 웅장한 서가가 유명하다.

2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세계적인 흑맥주 기네스의 양조 역사를 체험하는 곳으로, 꼭대기 그래비티 바에서 더블린 전경을 감상하며 맥주를 마실 수 있다.

3

템플 바 지구

자갈길과 컬러풀한 펍이 모인 구역으로, 밤이면 라이브 트래디셔널 음악이 거리마다 흘러나온다.

4

더블린 성

수백 년간 아일랜드 통치의 중심지였던 성으로, 화려한 스테이트 룸과 중세 유적이 함께 남아 있다.

5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아일랜드 최대 규모의 성당으로,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가 주임사제로 있었던 곳이다.

6

피닉스 파크

유럽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도심 공원으로, 야생 사슴 떼와 더블린 동물원, 대통령 관저가 자리해 있다.

7

국립고고학박물관

청동기 시대 황금 유물과 습지에서 발견된 보그 바디(bog body) 미라 등 아일랜드 고대사를 만날 수 있다.

하루 코스 예시

09:30
트리니티 칼리지 & 올드 라이브러리 오픈 직후 방문해 켈스의 서와 롱룸을 여유롭게 관람한다.
11:30
그래프턴 스트리트 거리 공연을 구경하며 카페 거리를 산책한다.
13:00
현지 펍에서 아이리시 스튜 점심으로 든든한 전통 스튜 한 그릇.
15:00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양조 과정을 둘러보고 그래비티 바에서 전망과 함께 맥주 한 잔.
19:00
템플 바 지구 라이브 트래디셔널 음악과 함께 저녁 시간을 즐긴다.

현지 음식

더블린 음식은 소박하지만 펍 문화와 뗄 수 없이 얽혀 있다.

아이리시 스튜 · 양고기나 소고기에 감자, 당근을 넣고 오래 끓인 전통 스튜로, 펍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
피시 앤 칩스 · 바삭한 튀김옷의 대구와 감자튀김을 신문지에 싸주던 전통 그대로, 항구 근처 식당에서 특히 맛있다.
콜캐넌 & 보드미터 · 으깬 감자에 양배추나 케일을 섞은 콜캐넌, 감자와 파를 섞은 보드미터는 아일랜드 가정식의 대표주자다.
기네스 & 오이스터 · 싱싱한 굴에 진한 기네스 흑맥주를 곁들이는 조합은 더블린 펍의 클래식한 궁합이다.
여행 최적기

4월~9월이 날씨가 온화하고 해가 길어 걷기 좋으며, 특히 6월 16일 전후로 열리는 '블룸스데이' 축제 기간엔 조이스의 도시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다만 아일랜드 날씨 특성상 언제든 우산은 챙기는 게 좋다.

시내 이동법

도심은 도보로 대부분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고 촘촘하며, 리피강을 기준으로 남북을 오갈 때는 루아스(Luas) 트램이나 시내버스가 편리하다.

인사이더 팁

템플 바 지구의 펍은 관광객 물가가 비싸니,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스토니 배터(Stoneybatter)나 포트벨로(Portobello) 동네의 펍에서 훨씬 저렴하고 진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더블린은 며칠 일정이면 충분할까요?+

주요 명소 위주로는 2박 3일이면 충분하지만, 근교 위클로 산맥이나 호스 마을까지 다녀오려면 4일 이상을 추천한다.

펍에서 팁을 따로 줘야 하나요?+

아일랜드 펍은 팁 문화가 필수는 아니며,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는 경우 팁을 두지 않아도 무방하다.

더블린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이동하나요?+

에어코치나 747번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30~40분 정도면 시내 중심가에 도착하며, 택시도 20분 내외로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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