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여행 가이드: 아드리아해의 진주에서 꼭 봐야 할 것들

크로아티아 남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자리한 두브로브니크는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입니다. 조지 R. R. 마틴이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선택할 만큼 신비로운 붉은 지붕과 새하얀 석회암 골목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죠.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만 피하면 지중해 특유의 여유로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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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명소

1

두브로브니크 성벽 (City Walls)

약 2km에 달하는 성벽을 따라 걸으며 구시가 전경과 아드리아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 명소입니다. 이른 아침에 오르면 인파를 피하고 선선한 바람도 즐길 수 있습니다.

2

스트라둔 거리 (Stradun)

구시가를 가로지르는 중심 대로로 반들반들하게 닳은 대리석 바닥이 인상적입니다. 양옆으로 카페와 상점, 성당이 늘어서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3

성 블라이세 성당 (Church of St. Blaise)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을 모신 바로크 양식 성당으로 스트라둔 거리 끝자락 광장에 자리합니다. 소박하지만 우아한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4

스르지산 케이블카 (Srđ Cable Car)

몇 분 만에 정상까지 올라 구시가 전체와 붉은 지붕 물결, 저 멀리 로크룸 섬까지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 해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5

로브리예나츠 요새 (Fort Lovrijenac)

구시가 서쪽 절벽 위에 우뚝 선 요새로 '왕좌의 게임' 킹스랜딩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요새 위에서 바라보는 성벽과 바다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6

로크룸 섬 (Lokrum Island)

구시가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울창한 섬으로 식물원과 사해라 불리는 소금 호수, 공작새들이 산책 중 눈에 띕니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물놀이하기도 좋습니다.

7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Dubrovnik Cathedral)

17세기에 재건된 바로크 양식 대성당으로 내부 보물관에는 성 블라이세의 유해와 귀중한 성물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추천 하루 코스

08:00
두브로브니크 성벽 개장과 동시에 입장해 붐비기 전 여유롭게 한 바퀴 걷기
10:30
스트라둔 거리 & 성 블라이세 성당 구시가 중심가를 산책하며 카페에서 커피 한 잔
12:30
구시가 골목 레스토랑 흑리조또나 파스티차다로 점심 식사
15:00
로크룸 섬 배 타고 건너가 식물원 산책 및 소금 호수 수영
18:30
스르지산 케이블카 정상에 올라 노을과 야경으로 물드는 구시가 감상

현지 음식

달마티아 해안 지역답게 신선한 해산물과 올리브오일,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은 요리가 두브로브니크 식탁의 중심입니다.

črni rižot (흑리조또) · 오징어 먹물로 만든 새까만 리조또로 진한 바다향과 쫄깃한 오징어 살이 특징입니다.
peka · 고기나 문어를 채소와 함께 뚜껑 덮인 화덕 속 숯불 재로 오래 익혀내는 전통 조리법 요리로 사전 주문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dubrovačka rozata · 달콤한 캐러멜 커스터드 푸딩으로 두브로브니크 전통 디저트입니다.
Pašticada · 와인과 향신료에 오래 절인 소고기를 걸쭉한 소스와 뇨키에 곁들여 먹는 달마티아 대표 요리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5~6월과 9~10월이 가장 좋습니다. 여름 성수기(7~8월)만큼 따뜻하면서도 크루즈 인파와 살인적인 더위는 피할 수 있어 성벽 걷기와 섬 나들이에 최적입니다.

교통 및 이동 방법

구시가는 차량 진입이 금지된 도보 전용 구역이라 걸어서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구시가 밖 숙소나 스르지산, 근교 이동시에는 로컬 버스가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인사이더 팁

크루즈선이 정박하는 오전 10시~오후 3시는 구시가와 성벽이 매우 붐비니, 성벽 투어는 개장 직후 오전 8시경이나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는 얼마나 걸리나요?+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어도 약 1시간 30분~2시간이면 전체 구간을 완주할 수 있습니다. 계단이 많고 그늘이 적으니 물과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로크룸 섬은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나요?+

네, 구시가 옛 항구에서 배로 약 15분이면 도착하며 반나절이면 섬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당일치기로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두브로브니크는 물가가 비싼 편인가요?+

구시가 내 레스토랑과 숙소는 크로아티아 다른 도시보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구시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합리적인 가격의 로컬 식당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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