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과 온천, 산이 도시 안에 공존하는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마천루 아래 골목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노점이 있고, 지하철 30분이면 화산 지대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는 도시입니다. 낮에는 사원과 박물관에서 대만 역사를 마주하고, 밤에는 야시장 인파 속에서 대만식 야식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이 넘치는 거리 풍경이 이 도시의 진짜 매력입니다.
주요 명소
타이베이 101
2004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이었던 빌딩으로, 89층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과 다탄 분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원
중국 역대 왕조의 유물 70만 점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취옥으로 만든 배추 조각 '취옥백채'가 가장 유명하다.
용산사
1738년 창건된 도교·불교 혼합 사원으로, 향 연기 자욱한 경내에서 현지인들의 기도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스린 야시장
타이베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시장으로, 대형 프라이드치킨 '하지치'와 각종 길거리 음식이 밤새 이어진다.
중정기념당
장제스를 기리는 거대한 기념관으로, 정시에 열리는 위병 교대식과 자유광장의 웅장한 패방이 볼거리다.
베이터우 온천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온천 마을로, 지열곡의 유황 연기와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핑시 십분 폭포
타이베이 근교 핑시선 열차를 타고 가는 나이아가라 축소판 폭포로, 근처에서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리는 체험도 유명하다.
추천 하루 코스
현지 음식
타이베이 음식은 중국 각지 이주민의 손맛과 대만 토착 재료가 섞여 독특한 야식 문화를 이뤘습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습도와 더위가 덜해 여행하기 좋으며, 특히 12~2월은 등불 축제 등 야경 행사가 겹쳐 도시가 더 활기를 띤다. 5~9월은 태풍과 스콜성 소나기가 잦으니 우산을 꼭 챙겨야 한다.
타이베이 MRT는 노선이 단순하고 안내판이 영어와 병기되어 있어 초행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지카드 하나로 지하철·버스·유바이크(공공자전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야시장이나 골목 탐방은 도보와 자전거가 지하철보다 더 잘 어울린다.
스린 야시장은 초저녁보다 밤 9시 이후 현지인들이 몰리는 시간에 가야 진짜 분위기와 인기 노점의 대기 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타이베이 여행에 며칠이면 충분한가요?+
시내 명소와 야시장 위주라면 3박 4일이면 충분하지만, 근교 핑시선이나 지우펀까지 다녀오려면 4박 5일을 추천한다.
이지카드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MRT 역 내 편의점이나 발매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지하철·버스뿐 아니라 편의점 결제와 유바이크 대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야시장 음식은 위생 면에서 안전한가요?+
타이베이 야시장은 위생 관리가 비교적 철저한 편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노점을 고르면 대체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