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의 발상지, 퀸스타운에서 액션과 와이너리를 동시에
퀸스타운은 와카티푸 호수와 리마커블스 산맥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뉴질랜드 남섬의 액션 스포츠 수도입니다. 1988년 세계 최초 상업 번지점프가 시작된 곳으로, 지금도 스카이다이빙과 제트보트, 협곡 그네가 일상처럼 벌어지는 작은 마을이지요. 동시에 반경 40분 안에 센트럴 오타고 와이너리들이 몰려 있어 액션 후 피노 누아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게 이곳만의 리듬입니다.
주요 명소
카와라우 번지 센터
1988년 세계 최초로 상업 번지점프가 시작된 다리로, 43m 아래 카와라우 강이 흐릅니다. 실제로 뛰지 않아도 다리 위 전망대에서 점프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합니다.
스카이라인 곤돌라
밥스 피크 정상까지 오르는 곤돌라로, 정상에서는 루지 트랙과 퀸스타운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호수 위로 지는 노을이 특히 유명합니다.
와카티푸 호수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긴 호수로, 지그재그 모양의 독특한 형태 때문에 자연적으로 수위가 오르내리는 '시치'(seiche) 현상이 관찰됩니다. 호숫가 산책로만 걸어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증기선 TSS 언슬로
1912년부터 운항된 석탄 증기선으로, 호수를 건너 월터 피크 하이 컨트리 농장까지 데려다줍니다. 배 안 엔진룸을 구경하며 옛 기관사들의 작업을 볼 수 있습니다.
글레노키 마을과 파라다이스
퀸스타운에서 1시간 거리의 그림 같은 마을로,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 촬영지로 쓰인 산악 풍경이 펼쳐집니다. 드라이브 코스 자체가 이미 관광 명소입니다.
애로타운
1860년대 골드러시 시대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역사 마을로, 가을이면 거리 전체가 노란 단풍으로 물듭니다. 옛 중국인 광부 정착지 유적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페리번 밸리
스키 시즌엔 코로넷 피크와 가까운 리조트 지역이며, 여름엔 하이킹과 마운틴바이크 코스로 변신합니다. 리마커블스 산맥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추천 하루 일정
현지 음식
퀸스타운은 관광 도시답게 다양한 음식이 모이지만, 그중에서도 꼭 챙겨야 할 로컬 별미가 있습니다.
12월부터 2월 남반구 여름이 번지점프, 제트보트, 하이킹 등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이며, 6월부터 9월은 코로넷 피크와 리마커블스에서 스키를 탈 수 있는 겨울 시즌입니다. 애로타운 단풍이 절정인 4월도 사진 찍기 좋은 시기로 인기가 높습니다.
시내는 걸어서 충분히 다닐 수 있을 만큼 작지만, 글레노키나 애로타운, 와이너리 지역은 렌터카나 셔틀버스가 필요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주요 액티비티 예약이 며칠 전에 마감되니 도착 즉시 예약부터 잡는 것이 좋습니다.
카와라우 다리 대신 더 짜릿한 점프를 원한다면 네비스 번지(134m)를 추천하며, 예약 시 오후 늦은 시간대를 고르면 대기줄이 훨씬 짧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퀸스타운 번지점프는 예약 없이 당일에 할 수 있나요?+
비수기에는 가능하지만 12~2월 성수기에는 당일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최소 2~3일 전 온라인 예약을 권장합니다.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는 당일치기가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왕복 약 8~9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코스이므로, 버스 투어를 이용하거나 테아나우에서 1박하는 일정이 더 편안합니다.
렌터카 없이도 애로타운이나 글레노키에 갈 수 있나요?+
네, 퀸스타운 시내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와 데이투어가 자주 운행되므로 렌터카가 없어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