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골목마다 커피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멜버른은 화려한 랜드마크 하나로 승부하는 도시가 아니라, 좁은 골목(레인웨이)마다 숨겨진 카페와 스트리트 아트, 그리고 트램 소리로 기억되는 도시다. 유럽식 예술 감성과 다문화 이민자들의 음식 문화가 뒤섞여 시드니와는 전혀 다른 결의 매력을 만들어낸다. 계획 없이 골목을 걷다 우연히 만나는 벽화와 카페가 이 도시 여행의 진짜 묘미다.
가볼 만한 곳
호시어 레인
끊임없이 새로 그려지는 스트리트 아트로 가득한 골목으로, 멜버른 예술 문화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퀸 빅토리아 마켓
14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대형 재래시장으로, 신선 식품부터 기념품까지 멜버른 서민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빅토리아 국립미술관(NGV)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미술관으로, 무료 상설 전시와 대규모 특별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노란색 외관이 상징적인 멜버른의 관문 역으로, 시내 만남의 장소이자 대표 포토스폿이다.
왕립 식물원
야라강변에 자리한 넓은 정원으로, 도심 속에서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세인트 킬다 비치
야자수 늘어선 해변과 부두에서 해 질 무렵 야생 페어리 펭귄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유레카 스카이덱 88
남반구에서 손꼽히는 높은 전망대로, 멜버른 시내와 포트 필립 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하루 추천 일정
먹거리
이민자들이 만든 다문화 식문화와 플랫화이트로 대표되는 커피 문화가 만나 멜버른만의 미식 정체성을 이룬다.
3~5월(가을)과 9~11월(봄)이 선선하고 쾌적하며, 12~2월은 여름이지만 하루에도 사계절 날씨가 바뀌니 겉옷은 항상 챙기는 게 좋다.
시내는 무료 트램(시티 서클)과 마이키(myki) 카드로 다니는 트램망이 촘촘해 도보와 트램만으로 충분하며, 야라강 남쪽이나 세인트 킬다 방문 시에도 트램 한 번이면 닿는다.
유명 레인웨이 외에도 이름 없는 골목까지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면 관광객이 잘 모르는 벽화와 작은 카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 우연한 발견이야말로 멜버른 여행의 핵심이다.
자주 묻는 질문
멜버른은 며칠 일정이면 충분한가요?+
시내 중심가와 대표 레인웨이, 미술관 위주라면 2~3일로 충분하고, 그레이트 오션 로드나 야라밸리 와이너리까지 다녀오려면 4~5일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멜버른 날씨가 변덕스럽다는데 어떻게 대비하나요?+
"하루에 사계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온차가 크므로, 여름에도 얇은 재킷이나 우산을 챙기고 레이어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커피로 유명하다는데 어디서 마셔야 하나요?+
데그레이브스 스트리트나 센터 플레이스 같은 레인웨이의 작은 카페에서 플랫화이트를 마셔보는 것이 멜버른식 커피 문화를 제대로 경험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