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가 태어난 태양의 해안 도시, 말라가
말라가는 코스타 델 솔의 관문이자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난 도시로, 2000년 넘는 역사와 현대 미술관들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로마 시대 원형극장 위에 무어인의 알카사바가 겹쳐 있고, 골목마다 타파스 바와 갤러리가 이어집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소호 지구의 벽화와 퐁피두 센터 분관까지 들어서며 안달루시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로 떠올랐습니다.
주요 명소
알카사바
11세기 무어인들이 지은 요새로 로마 극장 바로 위에 자리해 있으며, 정원과 성벽에서 항구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말라가 로마 극장
알카사바 입구 앞에 남아있는 1세기 로마 시대 원형극장 유적으로 도시의 오랜 역사를 보여줍니다.
히브랄파로 성
알카사바 위쪽 언덕에 있는 14세기 성채로, 말라가 시내와 지중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피카소 미술관
피카소 유족이 기증한 작품들을 소장한 미술관으로, 화가가 태어난 메르세드 광장 인근 팔라시오 데 부에나비스타에 자리합니다.
말라가 대성당
탑이 하나만 완성돼 '라 만키타(외팔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16~18세기 대성당으로, 옥상 투어에서 시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토차 시장(메르카도 아타라사나스)
19세기 철제 아치와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재래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하몽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말라게타 해변
시내 중심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도심 해변으로, 치링기토에서 espeto(꼬치 생선구이)를 즐기며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하루 코스 예시
현지 음식
말라가 음식은 지중해와 안달루시아의 영향을 받아 신선한 해산물과 튀김 요리가 중심입니다.
3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이 가장 좋습니다. 한여름은 매우 덥고 관광객이 몰리지만 해변을 즐기기엔 좋고, 봄철 세마나 산타(부활절 주간)와 8월 페리아 축제 기간에는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변합니다.
구시가는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아담하며, 시내버스와 저렴한 요금의 메트로가 외곽 지역을 연결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근교선 기차(Cercanías)로 20분이면 도착합니다.
피카소 미술관과 대성당은 아침 개장 직후에 방문하면 단체 관광객을 피할 수 있고, 저녁에는 히브랄파로 성에서 일몰을 본 뒤 소호 지구에서 벽화를 구경하며 저녁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말라가는 며칠 정도면 충분한가요?+
구시가 중심 명소만 본다면 2박 3일로 충분하지만, 코스타 델 솔의 해변 마을까지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4~5일을 추천합니다.
말라가에서 다른 안달루시아 도시로 이동하기 쉬운가요?+
고속열차(AVE)로 코르도바, 세비야, 그라나다까지 1~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안달루시아 여행의 거점으로 적합합니다.
말라가 해변은 어떤가요?+
말라게타 해변처럼 도심에서 가까운 곳도 있고, 근교선 기차를 타면 네르하 등 더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 마을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