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차로 이어지는 할리우드와 태평양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심장부이자, 서핑 문화와 이민자 커뮤니티가 뒤섞인 거대한 모자이크 도시다. 다운타운부터 태평양 해안까지 차로 한 시간 넘게 걸릴 만큼 광활해서, '도시'라기보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여러 동네들의 연합체에 가깝다. 영화 세트장 같은 거리, 세계 각국의 음식,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이 이 도시의 매력을 만든다.
주요 명소
할리우드 사인 & 그리피스 천문대
LA를 상징하는 대형 간판과, 이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 천문대다.
게티 센터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건축물과 정원이 인상적인 무료 미술관으로, 서양 미술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다.
산타모니카 피어
놀이공원과 관람차가 있는 목조 부두로, 캘리포니아 66번 국도의 종착점으로도 유명하다.
베니스 비치
보디빌더들의 야외 헬스장 머슬 비치와 자유분방한 거리 공연으로 잘 알려진 해변 동네다.
그리피스 파크
뉴욕 센트럴파크보다 넓은 도심 공원으로, 하이킹 트레일과 그리피스 천문대가 함께 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유명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 동판이 이어지는 보도로, TCL 차이니즈 시어터도 이 거리에 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1917년 개장한 다운타운의 실내 시장으로, 다양한 에스닉 푸드 노점이 모여 있다.
추천 하루 코스
현지 음식
LA는 멕시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 덕분에 미국 어느 도시보다 다채로운 미식 지형을 가지고 있다.
3월부터 5월, 그리고 9월부터 11월이 가장 쾌적하다. 여름은 관광객이 몰리고 해안 지역엔 '메이 그레이(May Gray)', '준 글룸(June Gloom)'이라 불리는 흐린 아침 안개가 자주 낀다. 겨울에도 온화한 편이라 우기인 12~2월만 피하면 사계절 방문이 가능하다.
LA는 대중교통보다 렌터카가 훨씬 편리한 도시로, 고속도로(프리웨이) 網이 도시 전체를 연결한다. 메트로 지하철(레드라인, 퍼플라인 등)과 버스도 있지만 노선이 제한적이니 할리우드-다운타운 구간 정도만 활용하고, 산타모니카나 말리부 같은 해안 지역은 차량 이동이 사실상 필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게티 센터 같은 인기 명소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가장 먼저 입장하면 줄과 인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프리웨이 이동 시 오전 7~9시, 오후 4~7시 러시아워는 반드시 피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다.
자주 묻는 질문
LA에서는 정말 렌터카가 필수인가요?+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필수에 가깝습니다. 할리우드, 다운타운 일부는 메트로와 도보로 다닐 수 있지만 산타모니카, 베니스, 말리부 같은 해안 지역이나 게티 센터 등은 대중교통만으로 가기 번거롭습니다.
할리우드 사인은 어디서 가장 잘 보이나요?+
직접 걸어 올라가려면 그리피스 파크의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나 마운트 리 트레일이 좋고, 힘들이지 않고 보려면 그리피스 천문대나 할리우드 대로에서 원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 중 하나만 간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영화·TV 테마의 스릴 라이드와 스튜디오 투어를 원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클래식한 가족 테마파크 경험을 원하면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가 낫습니다. 디즈니랜드는 LA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