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기하학으로 설계된 도시, 자이푸르의 핑크빛 골목과 요새

자이푸르는 18세기 자이 싱 2세가 천문학과 기하학 원리에 따라 설계한 계획도시로, 인도에서 보기 드문 격자형 구시가지를 갖고 있다. 건물 외벽을 뒤덮은 테라코타 핑크빛과 그 사이를 채운 향신료 시장, 언덕 위 요새들이 어우러져 '핑크시티'라는 별칭 그대로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델리, 아그라와 함께 골든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관문 도시이기도 하다.

핑크시티 자이푸르, 골목까지 계획하고 떠나기

실제 장소와 지도가 있는 시간대별 루트 — Telegram에서 무료로, 약 1분 만에 👉

✈ 여행 준비 →

주요 명소

1

암베르 요새

언덕 위에 자리한 웅장한 요새로, 유리 조각을 촘촘히 박아 만든 거울궁 세시 마할이 특히 유명하다.

2

하와 마할

953개의 작은 창을 통해 왕실 여인들이 거리를 내다볼 수 있도록 지어진 5층짜리 벌집 모양 궁전이다.

3

시티 팰리스

지금도 자이푸르 왕가 후손이 일부 거주하는 궁전으로, 화려한 공작 문과 왕실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다.

4

잔타르 만타르

자이 싱 2세가 세운 세계 최대 석조 천문 관측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거대한 해시계가 있다.

5

나하르가르 요새

핑크시티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요새로, 해질녘 도시 전경을 담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6

잘 마할

만사가르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5층 궁전으로, 4개 층이 물에 잠겨 있는 독특한 구조다.

7

조하리 바자르

보석과 라자스탄 전통 직물, 팔찌를 파는 상점들이 밀집한 구시가지 대표 시장 거리다.

하루 일정 예시

오전 7시
암베르 요새 — 더위와 인파를 피해 개장 직후 도착해 거울궁 시일라 마타 사원까지 천천히 둘러본다.
오전 10시
잘 마할 전망 — 암베르에서 시내로 내려오는 길에 호수 위에 떠 있는 궁전을 차 안에서 잠시 감상한다.
오후 12시
시티 팰리스 — 현재도 왕족이 거주하는 궁전 단지를 둘러보고 무장고와 직물 박물관을 관람한다.
오후 2시
잔타르 만타르 — 세계 최대 규모의 석조 천문 관측소에서 자이 싱 2세의 과학적 야심을 확인한다.
오후 4시
하와 마할과 조하리 바자르 — 바람의 궁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 뒤 맞은편 시장에서 라자스탄 전통 팔찌와 직물을 구경한다.

현지 음식

자이푸르가 속한 라자스탄 지역은 물이 귀했던 사막 환경 탓에 채소보다 콩과 유제품, 향신료를 활용한 진한 요리가 발달했다.

달 바띠 추르마 · 딱딱하게 구운 밀가루 공(바띠)을 걸쭉한 렌틸 커리(달)에 적셔 먹고, 달콤한 추르마를 곁들이는 라자스탄 대표 정식이다.
락 라자스타니 · 요거트 베이스의 매콤한 그레이비에 콩가루 완자를 넣어 끓인 채식 커리로, 고기 없이도 깊은 맛을 낸다.
피야즈 카차우리 · 양파와 향신료를 채운 반죽을 기름에 튀긴 자이푸르식 길거리 간식으로, 아침 식사로도 즐겨 먹는다.
가떼 끼 사브지 · 병아리콩 가루 반죽을 삶고 튀겨 요거트 커리에 넣은 요리로, 채소가 귀한 지역 특성이 잘 드러난다.
여행 최적기

10월부터 3월까지가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걷기 좋은 최적기이며, 특히 10~11월 디왈리 전후로 도시 전체가 조명으로 장식돼 분위기가 각별하다. 4~6월은 40도를 넘나드는 살인적인 더위이니 피하는 게 좋다.

시내 이동

구시가지 대부분은 도보와 오토릭샤로 충분히 다닐 수 있지만, 더위와 클랙슨 소음을 피하려면 우버나 올라 앱으로 에어컨 차량을 부르는 게 편하다. 암베르 요새처럼 도심에서 떨어진 곳은 반나절 택시 대절이 효율적이다.

인사이더 팁

암베르 요새는 오전 9시 개장 직전에 도착하면 관광버스 무리보다 먼저 들어가 거울궁을 거의 독차지하듯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이푸르는 며칠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나요?+

암베르 요새, 시티 팰리스, 하와 마할 등 핵심 명소만 본다면 2박 3일로도 가능하지만, 시장 골목과 근교 나하르가르 요새까지 여유 있게 보려면 3박 4일을 추천한다.

왜 '핑크시티'라고 부르나요?+

1876년 영국 왕세자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구시가지 건물 외벽을 테라코타 색으로 칠한 데서 유래했으며, 이후 법으로 이 색을 유지하도록 규정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암베르 요새는 코끼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나요?+

코끼리 탑승은 동물 복지 논란이 있어 최근 지프 셔틀이나 도보 등산로 이용이 권장되며, 입구에서 지프를 타면 10분 내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여행에 유용해요

핑크시티 자이푸르, 골목까지 계획하고 떠나기

요새, 시장, 로컬 맛집까지 담은 하루 코스로 자이푸르를 낭비 없이 즐기세요

✈ Telegram →

다른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