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평화의 기억과 세토내해가 만나는 도시
히로시마는 1945년의 비극을 딛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도심 한복판의 원폭돔에서 세토내해에 떠 있는 미야지마 신사까지, 짧은 이동 거리 안에 역사와 자연이 공존합니다. 전차가 다니는 소박한 거리 풍경과 두툼한 철판 오코노미야키가 이 도시만의 정서를 더합니다.
주요 명소
원폭돔(겐바쿠 돔)
1945년 원폭 투하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히로시마의 상징입니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위령비와 평화의 종, 원폭 자료관이 모여 있는 추모 공간으로 매년 8월 6일 평화기념식이 열립니다.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피폭 당시의 유품과 사진을 전시해 원폭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자료관입니다.
이쓰쿠시마 신사(미야지마)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붉은 오토리이로 유명한 신사로, 밀물 때 방문하면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미야지마 로프웨이와 미센산
정상에서 세토내해와 주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히로시마성
검은 외벽 때문에 '리조성'이라 불리는 성으로, 원폭 후 재건된 천수각 내부는 역사박물관으로 쓰입니다.
슈케이엔 정원
에도시대 조성된 회유식 정원으로 연못과 다리, 다실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산책 코스입니다.
추천 하루 코스
현지 음식
히로시마는 철판 요리와 바다에서 나는 굴 요리로 유명한 미식 도시입니다.
3~5월과 10~11월이 여행하기 좋으며, 벚꽃과 단풍 시기에는 슈케이엔 정원과 미야지마의 풍경이 절정을 이룹니다. 여름은 무덥고 습하지만 평화기념식이 열리는 8월 초에는 추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내는 노면전차(히로덴)로 대부분의 명소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미야지마는 JR페리나 미야지마 마쓰다이라선을 타고 30분 내외로 갈 수 있습니다. 관광객용 1일 전차 승차권을 이용하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미야지마는 오후 늦게 방문해 썰물과 밀물이 바뀌는 시간대를 확인하고 가면, 바다에 잠긴 오토리이와 갯벌 위에 드러난 오토리이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히로시마와 미야지마를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히로시마 시내 관광에 반나절, 미야지마 왕복과 관람에 반나절을 배분하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나 도쿄에서 히로시마까지 어떻게 가나요?+
신칸센을 이용하면 오사카(신오사카)에서 약 1시간 20분, 도쿄에서는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평화기념자료관 관람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전시물이 사실적이고 충격적일 수 있어 어린 자녀와 동반할 경우 사전에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